‘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관계자 16일 오후 서울경제스타에 “이번 시즌에는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조덕제는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욕 잘하고 무식하지만 눈치가 빠른 영애의 악덕 사장 조덕제 역으로 출연해 감초역할을 담당했다.
1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는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강제 성추행한 남배우 A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를 내렸다. 성추행 남배우 A씨는 촬영 도중 합의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성추행 남배우’ A씨는 조덕제였다.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조덕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원심을 깨고 조덕제에게 양형을 내렸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