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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한국투자증권 “中, 2017년 연간 경제성장률 6.8% 달성 가능성 높아”

-3분기에 이어 중국 경기는 4분기에도 완만한 둔화 흐름 예상.

-전통적으로 4분기가 제조업 비수기인데다, 환경규제 강화로 허베이성에서 철강기업들의 가동률을 50%로 제한하면서 산업생산 등 지표들이 둔화될 가능성 높음.

-경기 둔화 시기에 많이 사용하는 재정정책도 현재 추가 집행 여력이 약 25%만 남아 있어 4분기에는 예상을 상회할 만큼의 재정지출 확대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


-다만 4분기 소비지표가 개선되면서 고정자산투자의 둔화를 일부 상쇄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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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가처분소득이 2016년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고, 자동차 취득세 할인 혜택도 내년에 종료돼 선구매 수요 증가로 판매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

-중국의 IT 선두기업인 알리바바가 주도하는 11월 11일 광군절(光棍.) 온라인 쇼핑축제가 예정된 것도 지표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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