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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계속 상승세, 외인·개인 순매수

2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 입어 계속 상승세다.

지수는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0.68포인트(0.43%) 오른 2,483.7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1%) 오른 2,485.72에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2% 넘게 하락했는데도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44포인트(0.02%) 상승한 23,163.04에,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4포인트(0.03%) 높은 2,562.10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5포인트(0.29%) 내린 6,605.07에 장을 마감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외국인은 65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74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8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포스코(-2.21%), NAVER(-0.25%),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한전은 이날 오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공사 재개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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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기 유틸리티(2.82%) 업종의 주가가 디스플레이 패널(3.62%), 생명보험(2.8%) 등과 더불어 상승세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5.12%)는 크게 하락세다. 신고리 원전 공사 재개 소식에 신재생 에너지주가 동반 하락한 탓으로 보인다. 가구(-2.64%), 가정용품(-1.51%) 등도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2포인트(0.59%) 오른 671.0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29%) 오른 669.06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날 종가와 같은 1,1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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