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48포인트(0.67%) 오른 2,489.5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1%) 소폭 오름세로 출발해 대부분의 개장시간 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수 견인차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총 2,01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1,7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전자(1.62%), SK하이닉스(2.78%), 삼성전자우(2%), 삼성물산(0.34%), 한국전력(0.61%), 삼성생명(3.2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0.88%), LG화학(-0.26%), NAVER(-1.23%) 등은 약세였다. 현대차는 전날과 주가 동일(15만1,500원)하게 마감했다.
특히 한국전력은 이날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 6호기 공사 재개 의견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거래량이 646만건이나 몰렸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 패널(4.8%), IT 서비스(3.4%), 생명보험(3.28%) 등이 강세였고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4.49%), 결제관련서비스(-2.56%), 가구(-2.35%) 등은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5포인트(0.2%) 오른 672.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29%) 오른 669.06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13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