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역시 갓혜수"...'미옥' 보기만해도 오금 저리는 해외 포스터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이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23일 <미옥>이 김혜수의 폭발적 카리스마를 담은 해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이번에 공개된 해외 포스터는 앞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1차 포스터와는 또 다른 강렬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차 포스터가 폭발할 것 같은 강한 에너지를 담았다면, 해외 포스터는 서늘한 분위기로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는 것.

관련기사



‘나현정’이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냥하고 있는 모습과 쓸쓸함이 감도는 눈빛은 화려한 느와르에 강렬한 드라마가 더해진 <미옥>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영화의 차가운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라는 영문 제목이 더욱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IN THIS GAME NOBODY WINS(이 게임에서 승자는 없다)”라는 카피는 조직의 은퇴를 앞두고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나현정’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제50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포커스 아시아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미옥>은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