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가 2019년 부산에서 열린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도서관협회는 이날 오후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제54회 전국 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2019년께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196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4회째를 맞이한 ‘전국도서관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이 후원하는 전국 도서관인 소통의 장이다. 도서관 관련 단체,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학생, 전시 관계자 등 4,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도서관 정보와 미래지향적 도서관 정책 등을 공유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도서관대회 유치 성공은 공공도서관 확충, 부산도서관 건립, 국회도서관 분관 유치 등 시민 독서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온 부산시의 성과로서 향후 도서관의 혁신적인 기능과 역할,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가 확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제54회 전국도서관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람, 책, 창의적 공간: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는 도서관’(People, Books, Makerspace: Imagine a better Future in the library)’이란 주제로 총 3일간 진행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