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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복수노트' 김향기, "아역→성인연기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아역 연기자들이 한 번쯤은 겪는 성장통이라 할까. 성인연기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고민이나 어려움에 대해서 배우 김향기가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김향기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옥수수(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김향기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옥수수(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김향기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욕심이 많아지는 것 같다. 항상 걱정도 있고 고민도 있는데, 제 나이또래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며 “성인연기자로 넘어가면서 너무 큰 부담을 가지면 오히려 20대가 되었을 때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고 아역과 성인 연기자의 경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역할보다는 밝고 통통 튀는 주제를 다루는 작품을 하게 됐다. 아직 그런 장르의 역할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기 전에 한 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며 “어머니가 시나리오를 보시면서 굉장히 즐거워하시더라. 내 나이 또래의 이야기지만 다른 세대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촬영을 결심하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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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트’는 SK브로드밴드 oksusu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어느 날 우연히 이름만 쓰면 복수가 이뤄지는 복수노트를 손에 쥔 10대 소녀 호구희(김향기 분)가 자신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인물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이틴 코믹 멜로 판타지다.

한편, ‘복수노트’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oksusu에서 독점 공개 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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