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지역 전통주 이어 막걸리도 온라인 판매 시작



지난 7월부터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다양한 맛과 특색을 지닌 전통주들이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전통주인 막걸리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각기 다른 특색과 고급스런 맛을 지닌 프리미엄 막걸리들이 온라인 마켓을 통해 속속 선보이고 있다.

26일 배상면주가 고창LB는 ‘느린마을 막걸리’(사진)의 온라인 판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상면주가가 고창지역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인 배상면주가 고창LB는 청정지역 고창의 특산물로 다양한 전통주를 제조하고 있으며, 이번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느린마을 막걸리도 고창 지역의 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 막걸리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다수의 막걸리 제조사들이 막걸리의 단맛과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첨가하는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함량을 늘려 맛의 순수함과 퀄리티를 높인 대표적인 프리미엄 막걸리다. 특히 막걸리 시장의 정체기 속에서도 뛰어난 맛과 생 막걸리 특유의 자연 발효를 특징으로, 최근 4년 연속 평균 15%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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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고창LB는 소비자들이 느린마을 막걸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1ℓ 용량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오픈 마켓인G마켓과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9,000원(5개입)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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