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은마아파트 역사만 40년, 재건축 소식에 최근 집값 1000만 원↑ 허허벌판에서 최종 확정까지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주민투표로 최고 35층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면서 은마아파트의 역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마아파트는 허허벌판이던 대치동 일대 개발과 은마아파트의 부촌 1번지 등극, 이와 얽힌 한보 정태수 회장의 비리까지 4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49층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심의조차 해주지 않는 서울시에 가로막혀 재건축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자,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요구를 수용해 ‘차선책’ 35층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26일 주민들로부터 최고 층수 35층 안과 49층 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동의서를 제출받은 결과, 35층 안이 과반의 동의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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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건축을 앞두고 은마아파트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1000만 원 가량 올랐다고 한 매체는 보도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이슈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지며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였다는 분석이 전해진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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