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홍종학 "중기·벤처·소상공인 불합리한 규제 전면 재검토"

페이스북서 언급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역대 정부에서 기업에 대한 많은 규제 개선을 실시했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 효과가 집중됐다”며 “이제 바꿔보고 싶다”고 주장했다. 장관 후보 지명 후인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데 이어 다시 한번 온라인 공간에 자신의 생각을 직접 밝혔다.


홍 후보자는 “국가는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해야 하지만 많은 중소기업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을지로위원회 현장 활동을 하면서 작은 규제의 문턱을 넘지 못해 힘겨워하는 많은 중소기업인들을 만났다”며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는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이 분들이 일하고 싶은 경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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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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