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데뷔 만 2년째를 맞이한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트와이스타그램’은 기억하고 싶은 다양한 일상을 담은 SNS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의 트와이스’를 마음껏 표현하고자 했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특히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만든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만을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이 바로 ‘라이키’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기발랄한 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퓨처 일렉트로 팝 사운드가 트와이스의 밝고 유쾌하며 건강한 이미지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총 13트랙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다. 또 다현과 채영이 함께 랩 메이킹을 맡은 ‘Missing U’, 나연과 지효가 작사한 ‘24/7’, 정연이 작사한 ‘Love Line’, 채영이 작사한 ‘힘내!’ 등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들도 수록돼 의미를 더했고 소속사 선배인 원더걸스의 혜림이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한 ‘날 바라바라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신곡들로 채워졌다.
‘라이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컴백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2월 ‘낙낙(KNOCK KNOCK)’과 5월 ‘시그널(SIGNAL)’의 빅히트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공개하는 신곡인데다 이미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5연속 인기행진을 이어가며 원톱 걸그룹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트와이스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덕분이다.
컴백에 앞서 트와이스는 오락기, 보드, 케이크와 마카롱, 하이힐 등 깜찍한 소품을 통해 9인 9색의 콘셉트와 개성을 강조한 개별 티저 이미지, 무빙 포토, 파티와 피크닉 콘셉트의 단체 티저 이미지와 앨범 트랙리스트, 귀여운 이모티콘을 배경으로 트와이스 특유의 깜찍, 발랄한 매력을 강조한 멤버별 개인 티저 영상 등 티징 콘텐츠를 릴레이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2차에 걸쳐 ‘라이키’ MV 티저 영상을 선보였는데, 신곡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경쾌한 멜로디와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 또 트와이스의 컴백때마다 관심을 모으는 신곡 포인트 안무로 추정되는 동작들이 담겨 더욱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이번에도 대박필”, “너무 좋다”,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중독성 최고”라는 등 호평을 보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컴백 당일인 30일 오전 0시 JYP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 페이스 북 등 각종 SNS를 통해 ‘라이키’ 커버 포토 이미지와 함께 ‘라이키’ 가사도 공개했다. ‘좋아요’라는 단어가 지닌 설렘과 떨림을 트렌디하게 표현한 노랫말이 시선을 붙잡는다.
그런가하면 트와이스는 지난 18일 일본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현지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량 이틀만에 경신, 일본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다 판매량 사흘만에 돌파, 올해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해 현지에서 첫 싱글을 낸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 최다 판매 등 ‘역대급’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연속 1위,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및 빌보드재팬 핫 100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지난 6월 28일 공개 후 27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은 데뷔 베스트앨범 ‘#TWICE’에 이어 첫 싱글의 연속 메가 히트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정상 정복을 정조준한 트와이스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 의 타이틀곡 ‘라이키’와 수록곡들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또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WICE SHOWCASE #5 LIKEY’라는 타이틀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V LIVE로 생방송하며 팬들과 만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