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촬영 차 출국해 고(故)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가수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 인 쿡아일랜드’ 후발대로 출국했으며 약 일주일간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후 오는 5일 귀국한다.
방송 환경 특성상 휴대 전화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며 이로 인해 정준영은 고 김주혁의 소식을 뒤늦게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엑스포츠뉴스)에 “정준영에게 고 김주혁의 비보를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를 통해 전달했지만 아직 확인하지 않은 것 같다. 현지 제작진 및 스태프 등을 통해 전달 받았을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촬영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입국해야 하는 터라 안타깝게도 고인의 빈소에 조문을 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영은 김주혁이 ‘1박2일’에서 하차할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주혁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정준영은 “수고했어요. 구탱이 형. C u bro”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정준영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