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합성고무 시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호석유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금호석유 3분기 매출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78억원 기록해 시장 콘센서스를 상회했다. 대한유화 증설로 인한 C4 수급이 개선되고 지분법 이익도 개선됐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Valuation 수준은 여전히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주력사업인 합성고무 시황 개선에 시간이 필요함을 감안하더라도, 에너지부문 이익 기여 확대, 수지부문 개선, 금호미쓰이 지분법 개선으로 높아진 ROE 감안시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