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3일 한양대와 공동으로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기업혁신과 4차 산업혁명’과 ‘4차 산업시대 미래 먹거리 및 공공정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라스 안드레 리히터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와 산업단지 선도기업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Industry 4.0’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주요사례가 소개됐고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 기업인 독일 지멘스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김형중 고려대 교수), 4차 산업혁명과 공공행정 패러다임의 혁신 그리고 정책과제(남창우 경북대 교수), 4차 산업혁명 R&D 지원의 파급효과 분석(김상우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 등 미래먹거리 산업과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 10개 주제발표 4개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산업단지는 제조업 생산액의 70%, 수출의 80%를 담당할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산업단지가 중심이 된 4차 산업혁명 대비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