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J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417억…전년 대비 28.5% 증가

JB금융그룹은 올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35억원이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47%를 기록했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나타났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91%와 0.96%로 개선됐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0.34%로 역대 최저치 수준에 머물렀고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9%, 9.66%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전북은행의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4억원, 분기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익(91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277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431억원으로 집계됐다. JB우리캐피탈의 3·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602억원으로 같은 기간 9.0% 증가했다.

관련기사



JB금융 관계자는 “핵심이익지표인 NIM의 개선과 견실한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지속적인 증가 그리고 경상적인 대손비용의 감소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