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틴, 에이지(TEEN, AGE)’의 타이틀곡 ‘박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세븐틴 ‘박수’ MV두 번째 정규 앨범 ‘틴, 에이지’는 2017 세븐틴 프로젝트의 챕터 3에 해당하는 앨범으로 쉼 없이 달려온 세븐틴의 1년을 마무리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처럼 매 앨범 멤버들의 자작곡을 선보였던 세븐틴은 이번 앨범 역시 멤버 전원이 타이틀곡 및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박수’는 블루스한 록을 기반으로 펑키한 느낌을 자아내는 곡으로, 청량한 매력과 동시에 파워풀한 모습을 자아내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세븐틴의 성장을 담아냈다.
지난 5월 발표한 ‘울고 싶지 않아’로 소년이 처음으로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을 EDM 장르로 표현해냈던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소년으로서의 세븐틴을 마무리 짓는다.
‘손에 불 날 때까지 박수 짝짝짝짝/ 이때다 싶으면 쳐 박수 짝짝짝짝/ 저기 저기 이리 오지 우리끼리 신이 나지/ 이 노래 끝까지 쳐 박수 짝짝짝짝/ Woo 짝짝짝짝 Woo 짝짝짝짝’
강렬한 기타 리프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박수’는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어도 세븐틴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함께 뚫고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제목부터 가사에 등장하는 ‘박수’에 담겨있는 진정한 의미는 슬픔과 방황을 돌파하고 ‘세븐틴 제 2막’을 향해 걸어가는 자신들에게 보내는 응원이기도 하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던 세븐틴은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으로 다시 한 번 팬들 앞에 섰다. 13명이 가진 에너지와 음악적 역량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그들의 다음 행보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