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삶을 노래하라! 인도네시아’ 1부 ‘적도의 꽃’ 편이 전파를 탄다.
포르투갈 언어로 ‘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플로레스 섬’! 그곳에 위치한 ‘라란투카’의 항구는 갓 잡은 싱싱한 물고기를 사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이곳에 전통 방식으로 참치를 낚는 어선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 보니 기상천외한 모습이 펼쳐진다.
평범한 낚싯대로 참치를 마구 잡아 올리는 어부들! 갑판 가득 쌓이는 참치를 보며 저절로 마음이 뿌듯해져 오는데. 고기잡이를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어부들에게 바다, 그리고 자연은 어떤 의미일까?
자연에 깃든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곳을 찾아 ‘클리무투 산’으로 향한다. 이 산 정상에는 세 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분화구 호수가 있는데, 각각 나이 든 사람, 젊은 사람, 악한 사람의 영혼이 있다고 전해지는 신비한 장소이다. 클리무투 호수에서 전통 의식을 치른다는 리오 부족을 만나서, 자연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들어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