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스터치] 주민 반대로 중단됐던 김천 종합장사시설 내년초 착공

경북 김천시는 봉산면 신암리에 신규 건립을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이 현지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원만한 협의가 진행돼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19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이 계획은 지역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으나 끈질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관련해 주민 감시단을 구성하고 하류부에 수질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며 별도 주민지원기금을 설치·운영하는데 합의하는 이행 협약을 체결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454억원을 투자하는 이 시설은 10만㎡ 부지, 8,900㎡ 규모 건물에 4기의 봉안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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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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