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8일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관광가이드 책 ‘배리어프리 오매광주’를 발간했다. 관광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편적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발간한 것으로 총 120쪽에 달한다. 광주지역의 관광영역을 △충장·양림권역 △무등산권역 △상무권역 △송정·첨단권역 △중외공원문화벨트권역 등 5개로 나눠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가 여행할 때 도움이 되도록 교통편, 장애인 주차, 출입로, 보행로, 편의시설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배리어프리 오매광주를 장애인 관련 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라며 “관광 소외 계층의 여행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