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는 세기의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볼 수 있으며, 액션 영화의 교과서로 불린다.
이 작품은 LA 경찰국 강력계의 ‘빈센트 한나(알 파치노)’ 반장이 두 번의 이혼 경력과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로 우울한 일상을 이어나가는 중 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프로 범죄자 ‘닐 맥컬리(로버12트 드 니로)’를 쫓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특히, 영화 <히트> 속 두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가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캐릭터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2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 작품은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속 고담 시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큰 영감을 줬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액션 영화, 게임, 심지어 실제 범죄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큰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민철 메가박스 프로그램 담당자는 “존재감 넘치는 두 배우의 젊은 시절 명 연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해 보다 더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