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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미옥’ 속 히든 카드 김민석,코멘터리 영상 공개

11월 극장가 매혹적인 느와르의 신세계를 보여줄 영화 <미옥>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배우 김민석이 영화에 대한 특별한 코멘터리를 직접 전해 눈길을 끈다.

조직의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달려온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욕에 사로잡힌 검사 ‘최대식’(이희준)까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파국으로 치닫는 욕망과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미옥>이 배우 김민석이 직접 들려주는 영화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부터 관람 포인트까지 담긴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석은 이번 영화에서 ‘나현정’(김혜수)과 함께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김회장’(최무성)의 반항적인 아들 ‘김주환’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주환’은 ‘나현정’, ‘임상훈’, ‘최대식’ 사이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키는 히든 캐릭터로 활약한다. 그들이 벌이는 전쟁의 중심에서 누군가에게는 수단으로, 누군가에게는 약점이 되는 김주환은 세 인물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공개된 영상은 강렬한 느와르의 탄생을 엿보게 하는 영화 속 주요 장면들과 김민석의 특별한 코멘터리가 더해져 이목을 끈다. 특히 김민석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들이라 밝힌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의 강렬한 변신은 물론, 그로부터 탄생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까지 한눈에 담아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김민석은 “‘나현정’을 끝내기 위해 ‘최대식’ 검사는 ‘임상훈’을 이용하려고 하고, 그녀를 갖기 위해 결국 악수를 두는 ‘임상훈’”이라는 코멘터리로 더욱 복잡해져 가는 세 사람의 관계를 예고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미옥>을 더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장면 곳곳에 보여지는 화려하고 특별한 공간들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고 전해 ‘라떼뜨’와 ‘개농장’ 등 독특한 공간들의 설정을 영화의 관람 포인트로 직접 꼽기도 했다. 이처럼 김민석이 직접 전하는 영화 속 흥미로운 캐릭터들의 관계부터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까지 담긴 코멘터리 영상은 <미옥>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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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미옥>은 11월 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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