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AI, 프랑스 업체에 800억 규모 항공기 부품 공급계약


한국항공우주(047810)(KAI)가 프랑스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와 800억원을 웃도는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미국 공군으로부터 F-16 정비사업을 따내는 등 잇따른 수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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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는 프랑스 스텔리아 에어로스페이스와 819억원 규모의 A350 전방동체 착륙장치구조물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 체결한 계약을 연장하면서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면서 “에어버스사의 A350 기종의 판매량에 따라 계약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달 미국 공군과 544억원 규모의 F-15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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