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와 롯데카드가 손을 잡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사용될 결제 웨어러블 상품을 내놨습니다.
결제 칩이 장착된 스티커와 배지, 장갑을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비자와 롯데카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을 기념해 선보인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3종입니다.
내부에 결제 칩이 장착된 스티커와 배지, 장갑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를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선불 결제가 가능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비자는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들 웨어러블 3종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창권 / 롯데카드 대표이사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선사하면서 첨단 ICT 올림픽에 일조한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안 제이미슨 / 비자코리아 사장
“2분57초 / 사람들이 비자카드가 없더라도 이 웨어러블을 착용하면 모든 지불 결제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매장을 포함한 전체 장소에 설치된 1,100여개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자는 이를 통해 올림픽 기간 비자카드나 현금을 소지하지 않은 관람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들 웨어러블은 올림픽 대회가 끝나고 난 후에도 EMV 규격 NFC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종 가운데 스티커와 배지는 오는 9일부터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장갑을 포함한 3종 전체는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장소에 위치한 공식 매장에서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