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24·사진)이 1억원을 기부했다.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을 기념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사랑의열매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이 쓰일 곳은 박성현과 사랑의열매가 상의해 추후 결정된다.
박성현은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낸 1억원과 팬 미팅을 통한 경매수익금 1,420만원을 더한 금액을 기부해 사랑의열매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성현은 “많은 분이 항상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갖게 된 것”이라며 “기쁨을 함께 나누려 기부를 결정했고 앞으로는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