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평택항, 中의 일대일로 관문으로"

황해청, 中 SICO 동북아센터유치 등 업무협약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8일 중국 베이징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합작교류조직(SICO) 센터에서 평택항을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과 연계한 관문으로 만들기 위해 샤링성(夏令生) SI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ICO는 중국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과 65개 실크로드 인접국가 간의 문화·경제·무역·교류를 담당하는 UN 협력기구로 제네바에 등록된 비정부 국제기구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중간 실크로드 무역항으로 의미 있는 평택항 일대에 경제·문화·인적자원을 발굴·지원하는 SICO 동북아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황해청은 SICO 동북아센터 설치 행정지원과 연관 투자유치 우대정책 등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SICO는 동북아센터 설치와 중국 내 회원기관에 경기도 투자 프로젝트 홍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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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공동 협력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한중 열차페리, 한중 공동물류단지 조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평택항이 대중국 수출입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 도내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만큼 대중국 협력관계가 관건”이라며 “앞으로 황해청이 대중국 물류중심지로 부상하고 유럽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관문으로 부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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