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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현대차투자證 “위안화 변동성 확대 신흥국에 호재로 작용할 것”

-현대차투자증권(001500)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미국 달러화 같은 기축 통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달러화에 대한 일일 환율 변동폭이 현행의 상하 2%에서 3%로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중국 정부가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일일 변동 폭을 확대하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많지만 위안화 변동성 확대는 오히려 신흥국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과거 위안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나타내는 국면에서 중국 수출 호조를 나타낸 반면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는 국면에서 중국 수출은 둔화된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 일반적으로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는 국면은 글로벌 달러 강세 국면인데 전체적인 원자재 가격은 달러화 강세와 반비례하는 특징을 보임. 특히 달러 강세는 신흥국 경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고 중국 금융시장도 신흥국에 속하는데, 신흥국 금융시장이 위축되면 전세계 구리 수입량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중국의 원자재에 대한 수요도 감소. 원자재 하락은 제품 가격을 낮추며 중국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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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의 달러화 대비 강세가 중국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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