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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현대차투자證 “내년 원·달러 1,100원대 밑돌 듯…업종별 투자 나서야”

-현대차투자증권(001500)은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도 하락하면서 증시는 내년에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


-세계 경기의 회복 패턴, 달러의 등락 패턴,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미국의 기여도, 성장률 갭과 달러의 관계 등의 분석 결과와 우리나라 수출 호조 및 기업 실적 개선 등 펀더멘털 부분과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한 결과, 원화의 추가 강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달러 약세, 원화 강세 가능성을 높게 보는 주된 이유는 미국 주도의 글로벌 경기 회복이 아닌 유럽을 동반한 동시적 경기 회복이기 때문. 달러도 결국 환율이기에 상대성이 중요한데, 달러 방향성은 미국 경기의 회복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미국 경기의 글로벌 기여도가 더 크게 좌우한다는 점에서 선진국 중심 경기 회복이 글로벌 전반으로 확대되는 초기 국면인 내년에는 달러의 추가적인 약세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 내년에는 유럽 선거 같은 정치적 리스크가 크게 없고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 되면서 현재 매크로 및 환율 환경이 큰 이변 없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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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전망대로 강세장이라면,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종목 장세의 기회를 시사. 결국 기존 주도주의 역할이 지속되면서도 내년 1분기에는 환율 변수가 결국 포트폴리오 종목을 다변화시킬 것으로 예상. 업종별로 ‘경기 민감형 원화강세 수혜 중형주’에 주목하고 특히 경기소비재(중국소비주), 금융(증권), 음식료, 제약바이오 등에 투자 기회가 클 것으로 전망.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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