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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인종차별, 비하할 의도 없었다? 과거에도 ‘원숭이 흉내’ ‘개고기 발언’까지 분노↑

기성용 인종차별, 비하할 의도 없었다? 과거에도 ‘원숭이 흉내’ ‘개고기 발언’까지 분노↑기성용 인종차별, 비하할 의도 없었다? 과거에도 ‘원숭이 흉내’ ‘개고기 발언’까지 분노↑




콜롬비아 에드윈 카르도나가 기성용을 인종 차별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지난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진행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이명주 선수와 부딪친 후 한국 선수가 넘어지자 유니폼을 잡아 끌었으며 이에 기성용은 심판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콜롬비아 선수들까지 몰려오며 양측 선수 모두 다소 격양된 모습을 보였으며 콜롬비아 선수 에드윈 카르도나는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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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동양인 비하 행동이었고, 논란이 일자 카르도나는 “한국이나 특정인종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 누군가 내 행동을 보고 모욕당했다고 느꼈다면 용서를 빌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차두리의 폭로로 지난 2010년 스코틀랜드리그 세인트 존스턴 팬들의 기성용에 대한 인종차별이 논란이 밝혀졌다.

과거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세인트 존스턴 팬들은 기성용을 향해 원숭이 소리를 흉내 내는 인종차별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은 물론 “누가 개고기를 먹지?”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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