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이폰8 플러스 부진 이유가? ‘비싼 가격, 불량품 이슈’ 생산량 50~60% 감소 전망

아이폰8 플러스 부진 이유가? ‘비싼 가격, 불량품 이슈’ 생산량 50~60% 감소 전망아이폰8 플러스 부진 이유가? ‘비싼 가격, 불량품 이슈’ 생산량 50~60% 감소 전망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던 아이폰8과 플러스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비싼 가격이나 불량품 이슈, 아이폰X의 열풍 등이 원인으로 전해진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카낼리스는 3분기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 5위권에 아이폰8과 갤럭시노트8이 모두 빠진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1위는 1300만 대가 팔린 아이폰7이, 2위는 790만 대가 출하된 아이폰6S가 차지했다.


아이폰8 플러스 관련 카낼리스는 보고서에서 “이전 모델인 아이폰7은 첫 분기에 1400만 대를 판매한 것과 달리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출시 첫 분기에 모두 합쳐 1180만 대를 파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편, 아이폰8 출하량이 이번 분기에 절반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진다.

지난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애플 전문 분석가인 밍치궈 KGI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1분기에는 아이폰8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 4분기(7~9월)보다 아이폰8 생산량이 50~60%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밍치궈는 아이폰8이 아이폰8 플러스와 가격 차이가 적고, 셀링 포인트도 많지 않은데다, 아이폰X까지 출시되면서 선택지가 다양해졌다고 밝혔다.

[사진=애플 제공]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