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신임 수석부원장으로 유광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금융위는 2017년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유 상임위원과 원승연 명지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유 상임위원을 수석부원장, 원 교수를 자본시장담당 부원장에 임명한다. 이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19일까지다.
유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 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를 거쳐 현재 금융위 증선위를 주재하고 있다.
원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생명보험협회 보험경제연구소, 교보악사자산운용 상무이사,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조교수를 거쳐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