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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천재 사진가 ‘에드워드’ 그가 누드를 찍기까지

인간의 모든 움직임을 찍고 싶었던 19세기 천재 사진가 ‘에드워드’의 삶을 그린 영화 <에드워드>가 그의 열정과 창작욕이 오롯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에디슨, 뤼미에르 형제보다 앞서 최초의 영사기 ‘주프락시스코프’를 발명한 영화를 만든 위대한 사진가 ‘에드워드 마이브리지’의 작품 세계와 삶을 재조명한 영화 <에드워드>가 네이버를 통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_㈜영화사 그램ㅣ/사진=_㈜영화사 그램ㅣ








오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9세기 당시에도 ‘사진술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저명했던 에드워드의 소개를 시작으로, 보이지 않는 움직임을 끊임없이 찍고 싶어했던 그의 욕망을 잘 담아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아울러,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의자 위로 펄쩍 뛰는 여자’(1887)를 그대로 재현해낸 장면에서는 “정성 들여 만든 한 폭의 아름다운 초상화” -stagebuddy 라는 극찬을 받은 매체평이 함께 수놓아지면서 영화에 대한 작품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해낸다.


또한, 그는 연인 ‘플로라’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면서 생긴 수많은 오해와 갈등이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에드워드의 심경의 변화로 인해, 인간의 움직임을 누드 사진으로만 찍을 것임을 선포하는 장면에서는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그의 호방함과 열정을 돋보이게 한다. 영화의 말미에서는 초기 에드워드의 주된 연구 대상이었던 코끼리의 움직임을 ‘주프락시스코프’를 통해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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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드워드>는 영화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최초의 영사기 ‘주프락시스코프’를 발명한 19세기 천재 사진가 ‘에드워드 마이브리지’의 광적인 예술과 삶, 그리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아트 드라마.

스쳐 지나간 모든 순간을 사랑한 19세기 천재 사진가 에드워드의 창작욕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에드워드>는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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