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키우려면 인문학 공부해야죠.’
21일 오전 영락중학교 강당에서 박홍순 작가의 고인돌 강좌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가 열렸다. 총 3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의는 1강. 상상력과 일상으로 인문학을 만나다, 2강.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떤 본성을 지녔는가?, 3강. 삶과 성장, 죽음에 대해 성찰하다 등으로 진행된다. 학기말 여유기가 시작된 학교에서 만나는 인문학 특강에 영락중학교 3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정독도서관에서 지역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한편,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로 올해 5회째다. 고인돌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과 3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풀어내는 강좌로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이어 나갈 예정이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