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로 실적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3,500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중국 1위 농기계 업체인 로볼과 엔진 생산 관련 JV(조인트벤처)설립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장기 공급 확보된 계약들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력인 굴삭기 사업 외에 엔진사업 투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조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경기순환적인 굴삭기 사업 이외 장기적으로 회사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엔진사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2014년 G2엔진 개발 후 두산밥캣에 납품해 생산실적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외부 매출처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