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실패 딛고 일어선 도전'…KT 토크콘서트 개최

KT, 도전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 ‘어게인데이’ 28일 성료

실패 경험을 교훈 삼아 과감히 도전하는 KT 기업문화 확산 위해 노력

연사로 나선 홍성용 선수가 실패를 딛고 도전한 경험담을 강연하는 모습./사진제공=KT연사로 나선 홍성용 선수가 실패를 딛고 도전한 경험담을 강연하는 모습./사진제공=KT




연사로 나선 홍성용 선수가 실패를 딛고 도전한 경험담을 강연하는 모습./사진제공=KT연사로 나선 홍성용 선수가 실패를 딛고 도전한 경험담을 강연하는 모습./사진제공=KT


KT가 ‘실패를 딛고 일어선 도전’을 주제로 하는 기업문화 토크콘서트 ‘어게인데이(A-Gain day)’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어게인데이는 ‘다시’란 뜻의 ‘어게인(Again)’과 ‘얻다’란 ‘게인(Gain)’의 합성어다. 실패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 ‘실패야말로 또 다른 성공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심고, 이를 위해 도전을 장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번이 4회째다.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28일 오후에 열린 이날 행사는 KT위즈의 좌투수로 활약중인 홍성용 선수가 강연에 나섰다. 홍 성수는 독특한 투구폼과 왼손 투수로 촉망 받는 인재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나, 1군에 오르지 못하고 2008년 방출됐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2014년에는 NC다이노스에 입단, 2016년 KT 위즈에서 첫승을 거뒀다.

혼성가수 그룹 ‘스페이스A’ 출신인 KTH 쇼핑호스트 이시유 씨도 연단에 올랐다. 이씨는 변화무쌍한 직업을 거쳐 쇼핑호스트로 변모하기까지의 도전과 실패담을 통해 당당하게 삶을 마주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 손대호 KT 기업사업부문 팀장과 신민철 KT 커스터머부문 대리가 각각 강연자로 나서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생생한 도전 스토리를 전했다.


강연자들은 자신의 성공스토리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맛보고 이를 극복한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청중들은 ‘만약 내가 그 상황이면 어떻게 대처했을지, 앞으로 실패했을 때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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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차 행사는 피자업계의 신화로 불리는 성신제 씨와 아이돌그룹 출신의 인기 토익강사 권영준이 강연했고, 2차 행사는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세계재패를 이끈 서거원 전 대한양궁협회 전무,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 금메달 2관왕에 오른 구본찬 선수가 연사로 출연했다. 또한 3차 행사에는 대한민국 대표 거벽등반가로 히말라야 ‘촐라체’ 조난에서 극적으로 생환한 박정헌 대장이 강연에 나섰다.

KT는 이외에도 2030 세대의 열정을 다짐하는 ‘케미(KT의 미래) 콘서트’, 도전 스토리 공모전 ‘쇼미더스토리(Show me the Story)’를 진행하면서 직원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실패의 두려움을 떨치고 열정과 끈기로 도전하는 KT만의 기업문화 정착과 이러한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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