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파라오’(사진)는 13가지에 이르는 자동 안마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이용자 개개인의 몸 상태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신과 부분안마는 물론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다양한 마사지 프로그램이 제공돼 이용자는 섬세한 안마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특허로 등록된 ‘수면 프로그램’(특허 제10-1179019호)은 마사지의 강도와 각도를 조정해 자연스럽게 수면에 이르게 하는 자동 안마 기능이다. 수면 프로그램은 최근 바디프랜드와 서울 소재 S대학병원의 임상으로 수면의 질 개선 사실이 입증돼 대한수면연구학회에 관련 논문이 공식 게재되기도 했다.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은 혈액과 림프액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 신체의 특정부위가 붓는 증상(부종)을 예방,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심장에서 먼 쪽의 혈액이 정체 없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마사지 패턴을 적용했고, 가볍게 문지르는 방식과 상대적으로 강하게 주무르는 방식을 반복하도록 해 혈액과 림프액의 수축과 이완도 돕도록 했다.
또 ‘소화촉진-숙취해소 프로그램’은 척추부 경혈의 자극이 위장운동과 연관이 깊다는 한의학 이론에 기초해 개발됐다. 척추부는 물론 두 팔과 두 다리 말단에 분산돼 있는 혈액을 소화기관 쪽으로 집중시키는 마사지로 위장운동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