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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유안타증권 “원화 강세 완화 전망”

-유안타증권(003470)은 원·달러 환율의 강세가 다시 가파르게 진행되며 우려가 형성되고 있는데, 단기 원화 가치 절상 폭은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가파른 편이라고 설명. 이는 기본적으로 원화 강세를 유발하는 펀더멘털 여건이 갖춰진 가운데 강세를 가로막고 있던 요인들이 점차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


-하지만 최근 원화 강세를 촉발 시킨 재료들이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며, 금통위 이후 통화 정책에 대한 경계감도 당분간 완화될 것을 기대. 원화의 강세 폭이 기존 신흥국 통화의 가치회복 수준을 따라잡았다는 점에서 점진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 증시 외국인 투자자들도 추가적인 원화 강세에 베팅을 하고 있지는 않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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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가 우려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수출 경쟁력 훼손이나 실질실효 환율을 보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한국의 실질 실효환율은 명목 환율과 달리 연초 대비 1.4% 수준 상승한 것에 불과 함. 여기에 글로벌 물동량의 회복 국면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수출에 대한 부담으로 연결할 이유가 없어 보임. 환율의 부정적 작용 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해 볼 필요.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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