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12월 첫날부터 강추위…아침 -11∼1도

바람 불면서 체감온도 더 낮아...한파주의보 확대 안 돼

12월 첫날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연합뉴스12월 첫날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연합뉴스


12월 첫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충청에서는 낮 동안 약하게 눈발이 날리겠다. 전라 서해안은 곳에 따라 새벽 한때 눈이 내릴 수 있다. 눈은 1㎝ 내외로 많이 내리지는 않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도~8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에 기온이 -6도까지 떨어져 출근길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중부 내륙은 기온이 -10도 내외 분포를 보일 것”이라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29일 오후부터 경기·강원·충청·충남 등 중부 내륙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거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해 대체로 쾌청한 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강원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경상 해안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이나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대부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생긴 높은 파도에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1.0~3.5m, 서해 앞바다가 0.5~2.0m 높이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4.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2.5m까지 일겠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 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 많음] (-6∼3) <0, 20>

▲ 인천 : [구름 조금, 구름 많음] (-5∼3) <10, 20>


▲ 수원 : [구름 조금, 구름 많음] (-6∼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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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 [맑음, 구름 조금] (-9∼3) <0, 10>

▲ 강릉 : [맑음, 맑음] (-3∼5) <0, 0>

▲ 청주 : [구름 조금, 구름 많음] (-4∼4) <10, 30>

▲ 대전 : [구름 많음, 구름 조금] (-5∼5) <20, 10>

▲ 세종 : [구름 많음, 구름 조금] (-7∼5) <20, 10>

▲ 전주 : [구름 많음, 구름 조금] (-3∼5) <20, 10>

▲ 광주 : [구름 많음, 구름 조금] (-1∼7) <20, 10>

▲ 대구 : [맑음, 맑음] (-3∼6) <0, 0>

▲ 부산 : [맑음, 맑음] (-1∼8) <0, 0>

▲ 울산 : [맑음, 맑음] (-2∼6) <0, 0>

▲ 창원 : [맑음, 맑음] (-1∼7) <0, 0>

▲ 제주 : [구름 많음, 구름 많음] (6∼9) <20, 20>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

정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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