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30일 기준금리를 6년5개월 만에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10월 전망경로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달 19일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2.8%에서 3%로 올려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