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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2004년생 동갑내기 이효제 & 정준원을 주목 할 이유

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연출 김홍선,고재현/제작 아이윌미디어)에 출연 중인 배우 이효제와 정준원이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생 ‘동갑내기’ 아역배우 이효제와 정준원은 드라마 ‘블랙’에서 쟁쟁한 성인배우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블랙’ 이효제(왼쪽), 정준원 배우‘블랙’ 이효제(왼쪽), 정준원 배우


최근 ‘리틀 소지섭’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효제는 드라마 ‘블랙’에서 앞으로 죽을 사람을 예측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하람(고아라 분)의 첫사랑, ‘준이’로 분해 탁월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었다. 지난 방영 분에서는 ‘준이’가 한무강(송승헌 분)의 어린 시절이 아닌, 무강의 형 ‘한무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영화 <사도><가려진 시간>의 소지섭, 강동원 아역으로 주목 받으며, 단박에 충무로의 비전으로 우뚝 선 배우 이효제에 대해 드라마 제작진은 “<블랙>을 통해 이효제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높은 신뢰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데뷔한 정준원은 영화 <숨바꼭질>, <변호인>, <악의 연대기>, <그래,가족>, <장산범> 등에 출연하며 호소력 짙은 연기력을 소화해내며 주목 받아 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구해줘’에서는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종구 역을 맡아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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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블랙’에서는 저승사자 416(이규복 분)의 진짜 모습으로 등장, 앞서 보여주었던 순수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중학생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정준원은 송승헌의 친구이자 고아라가 죽음의 순간을 보았던 승철과 같은 반 친구로 등장한 것에 이어 ‘저승사자 416’이라는 상반되는 진중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강한 인상을 남긴 것.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영화와 드라마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넓고 깊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이효제와 정준원. 앞으로 배우로서 성장해 나갈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더욱 기대된다.

OCN 오리지널 ‘블랙’은 오는 2일(토)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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