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특검 도우미’로 알려진 장시호(38)씨에 대한 법원 1심 선고가 이번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오는 6일 장씨의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이 수사에 협조한 장씨의 태도를 참작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만큼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 지 주목된다. ‘집행유예’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은 장씨에게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장씨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원을 후원하도록 압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