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동수당’ 10만 원 신규 지급 잠정 합의 “내년 6월 지방선거 영향 미칠 수 있어” 9월로 조정

4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4일 아동수당의 경우 2인 가구 기준 소득수준 90% 이하의 만 0세에서 만 5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내년도 9월부터 월 10만 원을 신규 지급키로 잠정 합의를 진행했다.

아동수당 신설의 경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시행 시기를 내년 9월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다.


한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야당 요구와 주장을 소홀히 듣지 않고 진정성 보이기 위해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은 경계선까지 양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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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 대표는 “새 정부의 핵심 공약만 콕 찝어 반대하는 야당 상대로 할 수 있는 선에서 양보하고 있다”며 “아동수당 지급 대상에서 소득 상위 10% 제외, 노인기초연금 인상분 지급 시기 연기는 야당의 요구를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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