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이형규(64·사진) 전주대 특임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국무총리와 함께 대통령이 위촉한 1인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또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30명 이내의 정부·민간 위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위원장은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16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무총리행정조정실 총무과장,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을 거쳐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공제회 이사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제2기 및 제3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2023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새만금과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이해가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