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마음골프, ‘카카오VX’로 사명 변경… '노란색' 신규 CI 발표

가상 체험, 인공지능과의 결합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가치로 ‘기술’, ‘건강’, ‘재미’ 제시





‘티업비전2’, ‘티업비전, ‘지스윙’ 등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스크린골프 전문 기업 마음골프가 사명을 ‘카카오(035720)VX)’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마음골프는 5일 가상체험(Virtual eXperience)을 의미하는 ‘카카오VX’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바꾼 이름처럼 인공지능(AI) 기술과 골프 서비스를 결합해 혁신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비전도 함께 선포했다.


‘카카오VX’는 스포츠와 정보기술(IT)이 만난 확장된 골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체험을 확장하는 AI형 제품을 개발해 보고 듣고 말하는 동작 체감형 통합 서비스로 콘텐츠를 다각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핵심 가치로는 ‘기술(Technology)’, ‘건강(Health)’, ‘재미(Fun)’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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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변경과 함께 신규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신규 CI는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카카오 계열사들과의 통일감을 표현했다. ‘카카오VX’는 모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추구하는 게임을 통한 생활 속 재미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모토를 계승할 계획이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이사는 “2012년 창업 이후 5년의 태동기를 지나 카카오VX라는 이름으로 다시 새로운 여정의 시작점에 서게 됐다”며 “우리가 잘 하고 있는 것으로 건강한 재미를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사업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VX는 올해 4월 스크린골프 업계 3위 기업인 지스윙을 인수해 탄탄한 골프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췄다. 이어 9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의 편입을 발표하면서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통한 골프·스포츠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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