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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크로스' 출연 확정..고경표와 대립각(공식)

배우 김지한이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연출 신용휘/극본 최민석/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엘리트 의사’로 변신, 고경표과 숨막히는 대립각을 선보일 예정인 것.

사진=윌엔터테인먼트사진=윌엔터테인먼트




드라마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김지한은 냉철함을 지닌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문의 ‘이주혁’역으로 출연한다. 병원장 아버지와 명문의대 출신에 우월한 외모까지,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완벽남’에 가깝지만 오히려 그런 금수저 배경에 강박증을 느끼고 자신의 진심만은 보여주지 않은 인물. 선림병원 차세대 인재라 불리던 중 천재 강인규(고경표 분)가 깜짝 등장하면서 성공으로 점철된 인생에 실패의 오점이 생기는 등 그와 숨막히는 대립각을 세우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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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지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번째 의사 역에 도전하게 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전작에서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천재 외과의사로 등장했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기도.

한편, 김지한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018년 1월 첫 방송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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