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제주산 채소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7일부터 일주일간 제주 흙당근 2㎏(7~10개)을 2,980원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14일부터는 제주산 무 판매에 돌입한다.
제주지역은 내륙지방보다 기온이 높아 1년 중 가장 추운 1~2월에도 노지 재배가 가능하다. 겨울 채소 중 제주산 전국 점유율은 당근 54%, 무 77% 수준이다. 올해는 두 채소가 풍년을 맞아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월동 채소는 제주 농민 주 수입원”이라면서 “풍년으로 물량이 쏟아져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을 제주 농민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