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증평군, 여성안심 사업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

원룸·다가구주택 중심으로 안전망 구축

택배기사 사칭범죄 막는 ‘무인 택배보관함’ 설치

증평군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증평군청증평군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증평군청


증평군은 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증편군은 주거침입 성범죄, 절도 등 강력 범죄로부터 여성을 포함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과 무인 택배보관함 설치 사업으로 구성.군은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신발, 옷 등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고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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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사업비 3백만 원을 투입해 증평읍 초중리 원룸단지의 가스배관 노출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군은 최근 택배기사 사칭 성폭행, 강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초중리와 군청 민원실 앞 2개소에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했다. 무인택배함은 택배함에 물건이 보관되면 택배업체에서 수취인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수취인은 문자에 기재된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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