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보이콧 없다” 안현수 출전 가능성↑ “개인 자격이라도 올림픽 참가 원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막지 않겠으며 대회를 보이콧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중부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GAZ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봉쇄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보이콧이란 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고자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적 또는 집단적으로 거부운동을 말한다.



보이콧은 없다고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개인 자격으로라도 참가하고 싶다고 밝힌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평창행 가능성은 높아졌다.

전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으며 이에 안현수는 국내 언론을 통해 “개인 자격으로라도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