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최남단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3분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30㎞ 떨어진 곳이다. 첫 지진 후 5분 뒤 규모 3.1의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캘리포니아 지진대가 관통하는 곳에서 15㎞ 정도 떨어진 곳이다.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진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UC샌디에이고) 등에서도 감지됐다. 이 대학 대변인은 “제이곱스홀 7층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허세민 인턴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