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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마크 해밀 “캐리 피셔 죽음, 정말 비극이다”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마크 해밀이 캐리 피셔 배우의 별세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감독 라이언 존슨) 풋티지 상영 및 라이브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언 존슨 감독, 배우 마크 해밀이 참석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레아 공주 역을 맡은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캐리 피셔는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부터 에피소드 5편과 6편, 이후 지난 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마지막으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까지 촬영을 마치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초기부터 함께 연기한 캐리 피셔(레아 공주 역)의 올해 별세에 대해 “내가 캐리피셔를 만났을 때는 19세였다. 마지막으로 그를 봤을 때는 인생을 다 겪은 후였다. 영화상에서는 남매로 나오지만 정말 피를 나눈 우애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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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는 “캐리 피셔가 이 자리에 함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그가 돌아가신 게 전 세계적으로 정말 좋은 배우를 잃은 것 같다. 그는 대체할 수 없는 배우다”라며 “그가 별세한 것은 정말 비극이다. 같이 일한 누군가가 돌아가신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사진=서경스타 DB/사진=서경스타 DB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가 은하계를 장악한 시대,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돼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이번 시리즈에는 영화 ‘루퍼’, 인기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처음으로 시리즈에 합류했으며,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이자 한 편으로 영화가 탄생했다. 12월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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