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통신에 의하면 7일 일본 아키타현 오가시 인근 해안에서 일부 백골화가 진행된 시신 2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오가 시 인근 해안에서 주민이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오전 10시 30분께 근처를 수색하던 경찰이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인근 해수욕장에선 표류하던 목선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이 목선이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최근 일본 해안에서는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과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해상보안 당국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